맥북에어 2020, 과연 2018맥북프로 13인치를 대체할수 있을것인가!!?
뀨잉뀨잉~~
저는 현재 2018년형 맥북 프로 13인치 고급형을 사용중인데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너무 무겁.... -> 이거슨 휴대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벽돌같아
2, 배터리 타임 -> 이거슨 조루인가.....맘편히 4~5시간 사용은 늘 무리더라구요. 물론 사용은 가능하겠지만, 줄어가는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보고 있노라면, 불안해서 뭘 할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작업할 일이 많은 저로서는 뭔가 불만족스러웠지요.
아예 15인치나, 최근에 나온 16인치 처럼 성능이나 빵빵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새로나온 맥북에어에 큰 관심이 갔습니다.
맥북에어 2020, 과연 맥북프로 13인치 2018을 대체할수 있을것인가??
결론은, 가능하다..
입니다.
뚀잉???? 레알??? 이라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가능합니다.
물론 음악작업, 그래픽 작업을 엄청 빡세게 돌리면 어렵겠지만 (그건 맥북프로 13인치도 버거움;;) 일반적인 사무작업이나, 인터넷, 유튜브 넷플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일단, 여러모로 사용성과 성능이 개선 돼었습니다.
키보드는 예전과 달리 맥북보다 나은 느낌으로 개선되었고, 터치패드도 커졌죠. 초기 맥북에어와는 비교도 안될 뿐더러 이제는 맥북프로의 자리까지 넘보는 청출어람, 형보다 나은 동생의 느낌입니다.
더 핑쿠핑쿠한 컬러는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다 못해, 날 가져!! 라고 부르짖는 듯 하네요 :)
새롭게 바뀐 키보드는 정말 타이핑이 편안하고, 그 뭐랄까...느낌이 어지간한 기계식 키보드 보다고 좋습니다.
이건 정말 사용해 봐야 알 수 있는데, 첫느낌과 몇주 사용한 느낌이 또 달라서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좋은 쪽으로 새롭습니다.
맥북에어가 처음 등장 했을때, 잡스횽아가 서류봉투에서 꺼내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너무나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생각 되는데요, 이번 맥북에어 2020도 그 얇은 두께감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어요.
무게 때문에, 사무실에는 맥북프로를 두고, 외근시에는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다니는 저로써는, 왠지 앞으로는 맥북에어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터치 버튼도 생각보다는 편합니다. 이미 맥북프로에서도 사용중이지만, 오히려 지금 맥북에어에서 더 잘 작동되는 느낌은 기분탓이려나요?
그리고, 터치바는...정말 에바 였는데, 역시 물리키가 훨씬 낫네요. 맥북프로는 뭔 삽질인지;;
결론을 미리 말씀드렸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벤치마킹 결과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까 저는 굳이 올리진 않겠지만, 갬성적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여나 맥북프로를 산다면 16인치...
그게 아니라면 저는 맥북에어를 사겠어요.
제가 걱정했던 두가지가 모두 해결 되거 든요.
1. 무게 : 프로에 비하면...그냥 종잇장
2. 배터리조루 : 프로에 비하면 에어는 변강쇠;;
이제 고민은, 아이패드....요놈을 어쩌나..가 고민인데, 얘도 나름 매력이 있어서 고민은 점점 깊어만 가네요.
여러분도, 고민 잘하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이만, 뀨잉뀨잉~~